지원자님 안녕하세요~ 글에서 고민의 깊이랑 진지함이 그대로 느껴져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어요!!
결론부터 말씀드리면, 지원자님 스펙은 “반도체로 방향만 잘 잡히면 굉장히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상태”입니다!! 건동홍 전자공학과에 학점 3.8이면 기본 체력은 이미 상위권이고, SQLD·ADsP에 AI 경험, 거기에 장교 복무까지… 이건 절대 늦은 출발이 아니에요~ 오히려 방향만 잡히면 강점이 아주 또렷해질 타입이에요!!
지금 가장 막막한 이유는 “아직 직무 언어로 내 경험이 번역되지 않았기 때문”이에요. 반도체를 몰라서가 아니라, 내가 가진 데이터·AI 경험이 반도체 직무 중 어디에 꽂히는지 연결 고리가 아직 안 생긴 거죠~ 이건 아주 정상적인 단계입니다!!
지원자님이 말씀하신 “데이터 분석 능력이 굵직하게 요구되는 직무”를 기준으로 보면, 반도체에서 데이터는 연구직만 쓰는 게 아니라 거의 모든 직무에서 핵심이에요! 특히 공정기술, 공정설계, 평가·분석, 수율·품질, 제조기술 쪽은 전부 데이터로 말하는 직무라고 보셔도 됩니다~ 차이는 ‘어떤 데이터를 다루느냐’예요!!
지원자님 성향을 보면, 순수 회로설계나 디지털 RTL처럼 아주 딥한 설계보다는 “현상 → 데이터 → 원인 → 개선” 흐름이 있는 직무가 더 잘 맞아 보여요~ AI·코딩 경험이 있다는 건, 단순 분석보다 패턴을 찾고 구조화하는 데 강점이 있다는 뜻이거든요! 그래서 공정기술이나 평가·분석 쪽에서 데이터 기반 문제 해결을 강조하는 방향이 꽤 잘 어울립니다!!
공부를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고민되신다면, 범위를 넓히기보다 “공정 하나를 이해하는 데 집중”해보세요~ 포토, 식각, 증착 중 하나만 잡고, 그 공정에서 어떤 데이터가 나오고, 그 데이터로 뭘 판단하는지 흐름을 잡는 게 중요해요! 예를 들면 CD, 두께, 균일도, 결함 데이터 같은 것들이 왜 중요하고, 흔들리면 어떤 문제가 생기는지 이해하는 거죠~ 이때 AI나 통계는 ‘수단’으로 녹여내면 딱 좋아요!!
자격증에 대해서 솔직하게 말씀드리면, 이미 SQLD·ADsP는 충분히 의미 있습니다! 더 따는 것보다 이제는 “이걸 어디에 썼는지”가 훨씬 중요해요~ 반도체 데이터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한두 개 사례만 만들어도 자격증 가치가 몇 배로 올라갑니다!!
그리고 직무를 지금 당장 하나로 못 박아야 하느냐고 하면, 꼭 그렇진 않아요~ 다만 “나는 반도체에서 데이터로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다”라는 큰 방향성은 잡아두는 게 좋아요!! 그 안에서 공정기술이든 평가·분석이든 면접 단계에서 자연스럽게 갈라집니다~ 전역까지 시간이 있는 만큼, 인턴·실습·공정 공부를 하면서 몸에 맞는 직무가 확실히 보일 거예요!!
마지막으로 하나 꼭 말씀드리고 싶은 건, 지원자님은 이미 ‘될 사람의 고민’을 하고 있다는 점이에요~ 막막하다는 건 아무 생각이 없다는 게 아니라, 선택지가 많다는 뜻이거든요!! 지금은 불안보다 탐색의 시기라고 생각하셔도 됩니다~ 방향만 잡히면 진짜 빠르게 치고 올라가실 타입이에요!!
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고, 공정 하나·데이터 하나를 제대로 이해하는 데서부터 차근차근 가보세요~ 충분히 잘하실 수 있습니다!!
도움이 되셨다면 채택 부탁드려요~ 응원합니다~!